도봉구, 직원 뜨개 봉사동아리 8년째 ‘사랑의 목도리’ 1600여개 나눔

입력 2018년11월16일 07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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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손뜨개 봉사동아리 ‘사랑의 목도리’ 전달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 직원 뜨개 봉사동아리 ‘다솜타래’는 지난 14일 구립도봉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가을부터 준비한 손뜨개 털목도리와 털모자를 전달했다.


‘다솜타래’는 순우리말로 사랑을 뜻하는 다솜과 실 뭉치를 뜻하는 타래를 합친 것으로 도봉구 여성직원들로 구성된 손뜨개 봉사모임이다. ‘다솜타래’ 에서는 2011년부터 매년 회원들이 짠 털목도리, 털모자를 관내 복지관 및 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동아리 회원들은 가을이 시작되면 어르신들에게 나눌 목도리와 모자 디자인을 선정하고, 각자 털실을 준비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목도리 나눔’행사를 준비한다.


이렇게 8년째 뜨개 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나눈 목도리와 모자가 벌써 1600여개가 넘는다. 뜨개바늘 하나만 챙기면 되니, 봉사회원들은 지역을 다니면서 목도리나 모자에 AS가 필요하면 척척 해결해주기도 한다.


한편, ‘다솜타래’ 동아리는 1년 동안의 활동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오는 11월 30일 구청 1층 로비갤러리에서 회원들의 작품 100여점을 전시하는 ‘다솜타래 연말 작품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손수 뜬 목도리와 모자 나눔을 통해 우리 도봉구의 겨울철 온도가 조금은 더 따뜻하게 올라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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