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페이퍼커팅 작가 신호윤 여수서 초대전

입력 2018년11월17일 08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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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윤 작가의 실체&허상展 포스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남 여수 출신의 세계적인 페이퍼커팅(Paper cutting) 조형작가 신호윤의 작품이 여수엑스포갤러리에 전시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달 17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신호윤 초대기획전 ‘실체&허상展’이 열린다.


페이퍼커팅은 평면의 종이를 자르고 붙이고 조립해 새로운 입체작품을 만드는 예술분야다.


이번 초대기획전에서는 신 작가의 ‘본질은 없다(There is no essence)’, ‘군도(Archipelago)’ 등 14점의 페이퍼커팅 조형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군도’는 15m에 이르는 대형작품으로 많은 관람객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 작가는 페이퍼커팅 작업을 통해 현대인의 고독과 외로움, 외국문화와 한국문화가 혼재한 사회 등을 표현하고 있다.


여수고등학교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 신 작가는 소피아 페이퍼 비엔날레, 파리 국립예술살롱전 등 90여 개인·단체전에 작품을 전시했다.


이를 통해 2018 이탈리아 루카비엔날레 ‘Lifetime Achievement award’, 제23회 광주 미술상, 2015 신세계미술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초대기획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시간은 휴관일인 월요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회화와 사진 등 평면예술에 익숙한 관람객들이 특색 있고 색다른 장르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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