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도로변 대기질 정보 실시간 제공

입력 2018년11월20일 13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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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는 독산동 한양수자인아파트 앞 시흥대로변에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알려주는 ‘도로변대기측정소’를 신규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로변대기측정소’는 도로변의 대기질을 파악하기 위해 2008년부터 각 지자체가 자동차 통행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에 설치한 것이다. 서울시에는 시흥대로 측정소를 포함 총 15곳에 설치돼 있으며, 서울 남서지역(금천, 구로, 관악)에서는 이번에 설치된 시흥대로 측정소가 유일하다.


구에 따르면 ‘시흥대로 대기측정소’는 대기오염물질 6개 항목(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과 기상인자 4개 항목(풍향, 풍속, 온도, 습도)을 24시간 측정해 서울시 대기환경정보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최신장비가 갖춰져 있다.


이로써 구는 서부간선도로 등으로부터 유입되는 시흥대로 주변 자동차 배출가스가 일반 대기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도로변을 보행하는 시민체감 오염도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대기오염 상시측정 및 실시간 대기정보 확인으로 구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주민들의 대기질 정보서비스 요구 증가에 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시흥대로 도로변대기측정소에서 측정된 대기정보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http://cleanair.go.kr) 및 환경부 실시간대기오염공개시스템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도로변 대기측정소가 설치돼 자동차배출가스 등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주민들에게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 설치돼 있는 시흥5동 주민센터 도시대기측정소와 비교 측정 및 결과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반영하는 등 구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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