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서울시–서울의료원 ‘서울의료원 일류종합병원 격상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 체결

입력 2018년11월20일 19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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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가 오는 26일 서울의료원에서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과 함께‘서울의료원 일류종합병원 격상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중랑구에 소재한 서울의료원을 일류 종합병원으로 격상시켜 지역주민들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추진되는 것으로,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류경기 중랑구청장의 공약 사항 중 하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의료원 내 권역응급의료센터 건립, 암센터 설치 및 운영 등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구와 서울시, 서울의료원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간다는 것이다.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동북권 중증응급환자 최종 치료를 위한 시설로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가 2020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지상3층 3,669.62㎡ 규모로 응급의료센터 27병상, 응급전용 중환자실 12병상 총 39병상으로 완공 시 지역 응급의료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서울의료원내 암 치료에 필요한 방사선종양학과가 없어 방사선치료를 타 병원에 의뢰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이에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서울시에 암센터 설치를 제안하고 긍정적 검토를 이끌어내, 2020년 방사선 치료 장비를 구매하여 암센터를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이번 협약서 체결을 통해 서울의료원 일류종합병원격상지원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빠른 시일 내에 권역응급의료센터 건립, 암센터 설치 운영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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