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김장 시 고무호스 사용 자제

입력 2018년11월21일 09시40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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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소독제 접촉시 악취 발생, 식수전용 호스.스테인리스 스틸 호스 등 사용 권고...

[여성종합뉴스/박초원]21일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수도꼭지에서 고무호스를 사용한 물로 음식을 조리하는 경우 음식물에서 역한 맛이나 냄새가 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고무호스를 사용하여 김장을 할 경우 김치에서 나는 소독약 냄새의 원인은 비닐과 고무호스 때문이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고무호스에는 PVC(염화비닐수지), PE(폴리에틸렌) 계통의 유해화학 첨가물이 들어있어 수돗물의 소독제인 염소와 반응하여 클로로페놀류의 악취물질이 발생될 수 있다.


클로로페놀이 인체에 많은 양 섭취 될 경우 피부, 점막, 위장관 등에 흡수되어 중추신경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이며 구토, 경련 등 급성 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발암물질이기도 하다.


김형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도물 정수처리 시 사용하는 염소는 조리를 하거나 끓이면 없어지는 반면에 고무호스의 냄새는 조리 후에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고무호스 사용을 자제하고 부득이 사용해야 할 경우 식수용 호스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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