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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가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을 12월 3일(월)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서구 행정체험단은 겨울방학 대학생에게 행정업무를 경험하게 하여 구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지역 주민인 대학생의 시각에서 행정을 경험하며 느낀 점을 듣고자 운영되고 있다.

올해 겨울방학 행정체험단의 모집인원은 총 50명으로, 이 중 20명을 특별모집, 30명은 일반 모집한다.

특히, 이번 행정체험단부터는 특별모집 대상자에 기존의 저소득 가정의 자녀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 우수자도 포함한다.

대학 입학 이후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한 대학생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행정체험단의 경쟁률에 봉사활동에 대한 가치를 고려해 새롭게 추가했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전문대 포함 대학교 재학생이다. 단, 사이버대학‧방송통신대학교‧전산원 재학생과 대학교 휴학생은 제외된다.

근무기간은 1월 4일(월)부터 1월 31일(금)까지이며 구청 부서와 동 주민센터에서 행정업무 지원인력으로 근무한다.

▲친절도 점검▲박물관 안내▲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현장 지원▲치매지원센터안내▲주민센터 업무보조 ▲구립도서관 업무보조 등 다양한 행정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

구는 선발자들을 대상으로 부서별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선발자의 희망 및 특기사항을 고려하여 근무지를 최대한 배치한다.

근무 마지막날에는 종료 간담회를 개최하여 설문조사·행정체험소감·구정건의사항을 통해 대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정체험단의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5일, 1일 5시간 근무한다.(실근무일수 20일, 주휴수당 4일)

보수는 중식비와 고용보험료를 포함해 1일 47,750원이며 월지급액은 만근  시 1,146,000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12월 3일 오전 10시부터 12월 10일 오후 6시까지 강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12월 11일 구 홈페이지에 명단이 게시된다.

구 관계자는 “행정체험단은 단순한 알바가 아닌 구에게는 대학생의 시각에서 구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대학생에게는 구정의 이해도를 높여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