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노인복지회관 담장 허물어 녹지공간 조성

입력 2018년12월04일 20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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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허물어 나무심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높은 담이 가로막혀 답답했는데 허물고 꽃과 나무를 심으니 보기도 좋고 마을이 환해졌어요.”


광주 동구가 동구노인종합복지회관 담장을 허물고 녹지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는 노인복지회관 주변에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 공간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6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 9월부터 공사를 시작, 최근 준공을 마쳤다. 


이에 따라 노인복지회관 주변 37m에 이르는 높은 담장 대신 컨트리 매너블록으로 앉은 벽 화단을 조성하고, 소나무·홍가시를 비롯한 각종 초화류 1,100그루를 심었다. 또 주민들이 쉴 수 있는 등의자 6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민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제고하고 커뮤니티 공간으로 널리 활용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지 확충과 지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열섬 및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벽면녹화, 옥상녹화 등 다양한 녹화사업을 추진해 주민을 위한 쾌적한 환경제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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