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2019년 상반기 장기 치유과정 참가 청소년 모집

입력 2018년12월05일 04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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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우울, 불안, 학교부적응 등으로 가족 및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2019년 상반기 장기 치유과정(1개월・4개월 과정)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


겨울방학을 이용한 1개월 과정인 ‘오름과정(2019.1.7.~2.1)’은 오는 7일 까지, 1학기에 운영될 4개월 과정인 ‘디딤과정(2019. 3. 25.~ 7. 12)’은 내년 2월 7일까지 접수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만 9세~18세 청소년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청소년쉼터, 학교, 위(Wee)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디딤센터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되어, 청소년들은 참가기간 동안 수업일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


디딤센터는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 지원으로 운영되며,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상담 및 정신의학적 진료, 대안교육, 진로탐색 및 각종 체험활동 등을 통해 학교와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프로그램 참가자 중 돌봄이 취약한 가정(연 40가정)을 대상으로 ‘패밀리멘토’*가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부모에 자녀와의 의사소통 방법 등 양육 태도에 대해 조언하고, 청소년들이 가정으로 복귀했을 때 가족구성원과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2년 개원 이래 디딤센터를 거쳐 간 청소년은 총 5천100여 명으로, 최근 5년(’13~’17년)간 조사결과 참가자들의 우울‧불안‧폭력‧강박증 등 위험지수가 평균 20.4% 감소하고 자기만족도‧자아존중감 등 긍정지수는 평균 12.5%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김성벽 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환경과장은 “가족관계나 또래관계 등 가정과 학교, 사회생활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디딤센터의 확충과 더불어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데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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