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5회 강진 월남사지 학술대회 개최

입력 2018년12월06일 07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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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진군은 제5회 강진 월남사지 학술대회를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 강진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에서 주최하고 (재)민족문화유산연구원(원장 한성욱)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강진 월남사 삼층석탑의 성격’이라는 주제로 현재 해체 복원 중인 삼층석탑의 조성배경과 그 특징, 조성시기 등을 규명해 올바른 정비 복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하였다.


발표자와 내용은 김희태 전라남도 문화재전문위원이 ‘강진 월남사와 주변 사찰의 군현 변화’, 김정언 이도건설 대표가 ‘강진 월남사 삼층석탑의 조사 현황과 성과’, 천득염 전남대 건축학부 교수가 ‘강진 월남사의 가람배치와 삼층석탑에 관한 소고’, 진정환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관이 ‘강진 월남사 삼층석탑의 조성 배경과 영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또, 소재구 전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의 진행자로 한 종합토론에서는 김명진 경북대학교 사학과 강사, 임석규 불교문화재연구소 유적연구실장, 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 관장, 장모창 전남도립옥과미술관 학예연구사가 각각 발표자에 대한 토론자로 나선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민족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하는 월남사지 학술대회는 2013년 ‘강진 고대문화와 월남사지’, 2015년‘월남사의 변천과 활용’, 2016년 ‘강진 월남사 출토 명문와의 현황과 성격’, 2017년 ‘강진 월남사의 가람구조와 진각국사 원조탑비의 성격’ 이라는 주제로 4회에 걸쳐 개최되었다.


한편, 월남사지는 보물 제298호로 지정된 ‘강진 월남사지 삼층석탑’과 보물 제313호로 지정된 ‘강진 월남사지 진각국사비’가 남아 있는 곳으로 정비 및 복원을 위해 2011년 시굴조사를 실시한 이래 2018년까지 8차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삼층석탑은 2015년에 관계전문가 회의를 거쳐 석탑 해체 보수를 결정하고 2016년에 해체보수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17년부터 보수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 9월에 석탑 부재의 전체 해체를 완료하였다. 금년 4월부터는 보존과학업체에서 석탑 부재 전체에 대한 비파괴검사 등 과학적 조사를 마치고 손상도에 대한 평가분석 중에 있다.


또, 진각국사비는 2017년부터 금년 7월까지 비신에 대한 보존처리를 실시하고 보호각을 개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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