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섬진강변 자전거위험도로 정비

입력 2018년12월06일 10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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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변 자전거위험도로 정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구례군은 행정안전부의 사고위험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에 선정되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연인원 136명을 동원해 위험도로에 대한 통행량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자전거와 자동차가 같이 사용하고 있는 자전거 우선도로가 7개 노선 35.87km(구례 논곡리 곡성경계 ↔ 간전 중대리 하동 경계)로 자전거 이용자들이 항상 위험에 노출되고 있어서 위험도로로 판단되는 구간에 안전시설을 설치하여 안전성과 편리성을 확보하고 보행자들의 통행 여건도 개선할 계획이다.


자전거 우선도로로 지정된 섬진강 제방도로 4.9km(사성암 주차장 ↔ 문척 월평마을)에 대해서는 차량과 자전거의 통행량을 조사한 후 차량 통행량이 적을 경우 차량을 통제하고 자전거와 보행자의 겸용도로로 지정하여 자전거 이용자와 관광객의 편리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구례군의 자전거 도로는 10개 구간에 48.02㎞로, 자전거 전용도로가 1개 노선 6.32km,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 1개 노선 5.1km, 자전거전용차로 1개 노선 0.73km, 자전거우선도로(자전거와 자동차가 같이 사용하고 있는 도로) 7개 노선 35.87km에 달한다.


구례군은 이번 자전거 통행량 조사와 병행하여 2018년 9월28일부터 시행된 자전거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모 의무착용과 같은 날 시행된 자전거 음주운전 금지에 대해 캠페인을 함께 하고 있으며, 오는 12월13일 구례 5일 시장에서 구례군 자전거 협회와 합동으로 안전모 착용과 자전거 음주운전 금지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박병수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자전거 위험도로의 환경을 개선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편리성을 도모하는 한편 자전거 관광 여건을 꾸준히 발굴 정비하여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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