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경로당 지원 확대

입력 2018년12월07일 21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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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가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여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에 대한 지원을 전폭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중랑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하며, 이미 고령 사회에 진입해 있는 상태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노인 인구수가 8위, 기초연금수급률이 3위로 경제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도 많은 편이다.


이에 민선7기 류경기 구청장은 ▲어르신 공공일자리 확대 ▲경로당 지원 확대 ▲치매안심센터 건립 ▲방문의료서비스 개선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 대한 지원 확대를 공약하고, 취임 후 가장 먼저 많은 어르신들이 여가를 보내는 생활밀착공간인 경로당 지원확대에 힘을 기울였다.


지난 7월 처음 시작한 ‘경로당 청소도우미 지원’이 대표적이다. 구립경로당 38개소에 청소도우미를 파견한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청소도우미는 경제적으로 힘든 어르신들을 참여시켜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효과를 거뒀다. 구는 내년 1월부터 지원 대상을 사립경로당까지 확대해 전체 122개소에 청소도우미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8년도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경로당 운영비 및 중식도우미 지원 확대에도 나섰다. 경로당 활성화에 필요한 경로당 운영비는 10월부터 월 5만원씩 확대 지원하고 있으며, 11월부터는 연로한 어르신들의 중식 준비를 돕는 중식도우미를 45명 증원하여 총110명을 파견하고 있다. 앞으로 운영비 및 중식도우미 지원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12월에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잡기위해 예산 2억 8천만 원을 투입해 관내 경로당 총 122개소에 공기청정기 205대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설치 후에도 공기정화 필터교체, 점검서비스 등의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 외에도 화재위험 방지를 위한 자동확산 소화기, 피난유도등도 함께 설치한다.


이와 함께 단순한 사랑방 형태의 운영을 넘어, 취미·여가, 건강 유지, 교양 함양 등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선진 도시는 배려가 필요한 주민을 함께 보살 필 줄 아는 도시”라며, “보살핌이 필요하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건강‧일자리‧여가 등 다방면에서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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