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13일 눈과 추위 전망

입력 2018년12월12일 16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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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경원영서남부,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최고 5cm 내외의 많은 눈, 대설특보 발표될 가능성....

13일 아침 기압계 모식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기상청은 13일~ 15일 기상 예보를 발표했다.


기압골에 동반된 눈 구름이 서해북부해상에서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13일 새벽에 서울·경기도에 눈이 시작되어, 오전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서울. 경기도는 오전, 그 밖의 지역은 오후에 그치겠다. 전라 동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도 오후 한때 눈이 내리겠다.


13일 오전에는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찬 공기가 눈구름을 발달시켜 경기남부, 경원영서남부,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최고 5cm 내외의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3일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 전라동부내륙, 경북북부내륙: 1~3cm 많은 곳은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 2~5cm가 내리겠다


13일 내리는 눈은 기압골 후면의 찬 공기가 강할 경우, 불안정을 강화시켜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예상적설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예상되는 기압골의 이동경로는 13일 새벽~오전에 경기서해안을 지나, 충청북도와 강원도를 지나 오후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눈이 주로 13일 새벽~아침에 집중되면서 출근길 교통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눈이 그친 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낮 동안에도 쌓인 눈이 녹지 않고 얼어 빙판길이 예상되니, 보행자 안전사고 및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날씨는 13일 오후에 눈이 그친 뒤, 북서쪽으로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전국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14일 아침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노약자는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수도관 동파를 비롯한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육상에는 눈이 그치는 13일 오후부터는 바람이 점차 강해져 중부지방과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밤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5~10m/s, 18~36km/h), 그 밖의 육상에도 14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3~7m/s, 10~25km/h)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풍랑은 현재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12일 오후4 현재), 14일까지 풍랑특보(유의파고 3m 이상)가 이어지겠다.


해상에 강한 바람(10~14m/s, 36~50km/h)과 함께 높은 물결(최고 3~4m)이 14일까지 이어지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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