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10대 뉴스 1위에 서리풀이글루 등 ‘생활밀착행정’

입력 2018년12월12일 10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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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이글루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올 한해 서초가 하면 전국의 모델이 되는 주민 생활밀착형 행정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서초구는 버스를 기다릴 때 언 몸을 녹이는‘서리풀이글루’와 40도의 따뜻한‘서리풀온돌의자’, 거리에 온기를 전하는 ‘서리풀트리’ 등 주민 생활밀착형 행정이 올 한해를 빛낸 「2018서초 10대 뉴스」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구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투표 등을 통해 실시한 이번 10대 뉴스 선정에는 주민과 직원 등 총 6,600여명이 참여했다. 구의 자체심사를 거쳐 선정된 20개 사업을 대상으로 1인 3표 이내씩 복수로 선택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2018년 서초 10대 뉴스」로는 ▲서리풀이글루·서리풀온돌의자·서리풀트리 등 생활밀착행정, ▲‘서리풀문화광장’조성, ▲‘서초모자보건소’개소, ▲‘서초몰카보안관’ 운영, ▲‘라돈측정기 공유서비스’시행, ▲‘서초종합체육관’ 탄생, ▲‘서초음악문화지구’ 지정, ▲강남대로 등 재활용 분리수거함 ‘서리풀컵’,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제’ 전국 확산, ▲‘옥외광고물 평가 6년 연속 으뜸’선정 순으로 선정됐다.

 

이 중 상위 5개 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위로 선정된 ‘서리풀이글루·서리풀온돌의자·서리풀트리 등 생활밀착형 행정’은 한파를 녹이는 대표 아이템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어 ▲2위로 결정된 ‘서리풀문화광장’은 서초역 인근 대법원 맞은편에 위치한 곳으로 8,500권의 그림책을 갖춘 서울시 최초 그림책도서관, 성장시기별 장난감이 구비된 장난감도서관, 육아부담을 덜어주는 함께키움 육아센터 등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친화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 ▲3위 ‘서초모자보건소’는 임신준비부터 출산·육아까지 단계별로 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각종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신개념 특화보건소다. 부부 출산교실, 영유아이유식 상담, 육아스트레스 심리치료 등 알찬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타고 하루 평균 1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밖에도 ▲4위 ‘서초몰카보안관’은 기초지자체 최초로 몰카보안관을 꾸려 공공시설, 민간 화장실 등 서초 전 지역을 최첨단 탐지기로 점검하며 몰카에 대한 불안감 해소하고 있으며, ▲5위 ‘라돈측정기 공유서비스’는 라돈 문제에 대한 주민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7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 시행한 이후 5개월 동안 1,400여명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이번 「2018 서초 10대 뉴스」 선정결과를 보면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덜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문화, 보육, 안전 등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는 행정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해석되어진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올 한해도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45만 서초구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내주신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쓰지 않도록 주민들의 일상을 섬기는 행정을 펼쳐 서초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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