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19년 예산 1,138억 증액

입력 2018년12월12일 12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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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순환 및 강진~광주간 건설공사 노선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정부의 SOC예산 감축 기조에 따라 대폭 삭감됐던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광주~강진 구간) 사업비가 12월 여·야 예산안 막판 협상에서 당초 정부안인 696억에서 광주·전남 사회기반시설 사업비 중 증액 규모가 가장 큰 1,138억 원으로 무려 1,834억 원이 확보됐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사업은 총 연장 88.6km, 4차선 약 2조 6천억이 소요되는 국책 사업이다.


2014년 타당성 재조사 후 광주 벽진~강진 성전 1단계, 강진 성전~해남 남창 2단계로 나누는 변경 안이 만들어져 1단계인 광주~강진 구간이 2017년 8월에 착공하여 현재 공정 23%로 공사 중에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 8월 예산안 심사 전부터 전남도와 함께 국고 확보를 위해 국회 및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예결위 방문 등 다각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순조롭게 추진 중인 1단계 사업(광주~강진) 구간과는 별도로 2단계(강진 성전~ 해남 남창) 구간은 2017년 장보고대교 개통 및 2019년 해양치유산업 단지 구축 등으로 달라질 여건에 따른 비용/편익 분석(B/C) 및 종합평가(AHP)를 감안하여 1단계 준공 전에 착공되기를 중앙정부에 지속 건의하는 등 전 구간 개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1단계 건설 구간의 국비 확보가 매년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8월 착공된 광주~완도 고속도로사업 1단계 사업은 7공구 51.1km로 광주 벽진에서 강진 성전까지 총 사업비 1조 4,553억 원이며, 4차로 폭원23.4m, 교량 28개소, 터널 9개소, 나들목 7개소, 설계 속도 100km/h로 2024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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