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장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故) 이귀녀 할머니 사망에 애도

입력 2018년12월14일 11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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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은 14일 별세하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故) 이귀녀 할머니(1926년생, 만 92세)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故) 이귀녀 할머니는 뇌경색 등 건강악화로 2016년부터 용인서울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셨으며, 12월 14일(금) 오전 8시 경 결국 운명을 달리하셨다.


고(故) 이귀녀 할머니는 1943년 17세 때, 중국에 가서 일을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꾀임에 속아 중국 열하성 소재 위안소로 끌려가 1945년 해방이 될 때까지 고초를 겪으셨다.


할머니는 1945년 해방이 된 이후에도 중국에서 거주하시다가, 2011년 국적회복 후 귀국하여 생활안정지원대상자로 등록되어 생활하셨다.


여성가족부는 할머니 가시는 길에 예의를 다하고, 장례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진선미 장관은 “이 추운날씨에 할머님을 떠나보내게 되어 너무 마음이 아프고, 故 이귀녀 할머니를 포함하여 올해 들어 8분이나우리의 곁을 떠나신 것에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라며,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보다 세심하게 보살펴 드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故 이귀녀 할머니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총 스물 다섯 분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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