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순천시의회 의정비 3717만원 확정

입력 2018년12월14일 14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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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2019년도 순천시의회 의원들의 의정비가 3717만원으로 확정됐다.


순천시 의정비심의회는 13일 제3차 회의를 열고 내년도 의정비를 3717만원(월정수당 2,397만원, 의정활동비 1,320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의정비 3461만원에 비해 7.4%인 256만원이 인상된 금액이다. 또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공무원 보수인상률에 맞춰 의정비가 인상된다.


시는 인구대비 의원 1인당 주민 수 증가, 재정자립도 증가, 공무원 보수인상률 증가, 의정활동 실적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비심의회는 의정비 결정에 앞서 12월 3일 ~  6일까지 전문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19세 이상 지역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반영하여 최종 결정했다.


전화면접조사(CATI)방식의 설문조사에서 주민들은 내년도 의정비 3717만원에 대해 적정하다는 의견이 49.4%, 낮다는 의견이 4.8%, 높다는 의견은 45.8%로 나타났다.


심의회에서 결정된 의정비는 시장과 시의회에 통보되며, 시의회에서 조례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인상된 의정비를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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