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디지털 데이터 기반으로 정책 결정하는 ‘디지털 수원’만든다

입력 2018년12월15일 07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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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통합플랫폼 이미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수원시가 ‘디지털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정책 결정을 위한 디지털 수원’을 통합플랫폼을 위한 정보화 비전으로 설정하고, 비전 실현을 위한 목표와 세부 이행과제를 도출했다.


수원시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 완료 보고회’를 열고, 3대 전략 목표와 21개 세부 이행과제를 알렸다.


수원시가 구축을 추진하는 통합플랫폼은 수원시와 관련된 모든 정보·서비스를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교통·문화행사·복지·날씨·대기환경 정보 등을 통합플랫폼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다.


3대 전략목표는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4차산업혁명 기반 서비스 마련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운영 방안 마련 ▲더 큰 수원의 완성을 위한 안정적 환경 마련이다.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4차산업혁명 기반 서비스 마련’을 위한 이행과제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콜센터 챗봇 상담신청 서비스’·‘수원아 걷자! 만보기 서비스’ 등 10개다.


통합플랫폼의 핵심 서비스인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는 AI(수원시 상징 캐릭터 수원이)를 활용해 모바일 기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디지털 약자(어르신 등)에게 수원시의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것이다.


스마트폰 앱을 실행해 질문하면 수원이 AI가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하고, 음성으로 대답해 준다. 콜센터 챗봇 상담서비스는 콜센터 업무에 AI를 도입하는 것이다.


‘사용자 맞춤형서비스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이행과제는 ‘민원분석’·‘모바일서비스 플랫폼 앱 개발’ 등 6개이고, ‘더 큰 수원의 완성을 위한 안정적 환경 마련’ 이행과제는 ‘업무공유시스템 구축’·‘데이터표준 연계시스템 구축’ 등 5개다.


지난 11월 ‘디지털 수원 비전’을 선포한 수원시는 2021년까지 시민 눈높이에 맞는 수원시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다.


핵심 서비스인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는 2019년 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 8월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을 시작한 수원시는 현황분석·부서 관계자 인터뷰로 계획 수립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시민과 공직자, 전문가(단국대 소프트디자인융합센터)가 참여한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워크숍을 두 차례 진행하며 통합플랫폼에서 제공할, 시민 수요 중심 서비스를 발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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