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18 치유농업 육성 시범(곤충분야)사업' 진행

입력 2018년12월15일 11시52분 민일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시흥시(시장 임병택)에서는 정서적 취약계층 아동, 노인을 대상으로 곤충을 이용한 도시농업 치유프로그램인 '2018 치유농업 육성 시범(곤충분야)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10일에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에서 치유농업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해 2018년 활동내역 및 성과평가 발표, 장비 소개·전시를 진행했다.

시흥시곤충산업연구회 마승현 회장은 이날 사례발표를 통해 아동,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치유프로그램의 활동내역 및 과학적인 검증에 의한 치유효과를 발표했다.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한 기관은 하중초등학교(시흥시 하중로209번길 10)와 목감종합사회복지관(시흥시 목감초등길 45)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신나는 곤충학교’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이전에 비해 정서적·심리적으로 안정됐고 곤충에 대한 관심이 생겼으며, 계속해서 이런 체험교육을 받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변했다.
 

더불어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한 곤충학교’ 한 담당복지사는 “장수풍뎅이를 관찰하고 돌보는 과정에서 참여대상인 노인들 간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키웠던 나비를 날려 보내는 활동을 통해 노인들이 작은 성공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2018 치유농업 육성 시범(곤충분야)사업’은 농촌진흥청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시흥시곤충산업연구회가 2017년부터 2년간 진행해왔다.
 
2018년에는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함과 동시에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와 MOU를 체결해 치유 매뉴얼도 개발했다. 시흥시곤충산업연구회 마승현 회장은 사업수행 성과를 인정받아 기초기반분야 신기술 유공 청장상을 표창받기도 했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9년도에도 시흥시 관내 2개 기관을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치유농업(곤충) 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31-310-6212)으로 하면 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