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이철균 생명공학과 교수 학술상 수상

입력 2018년12월17일 11시46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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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하대(총장‧조명우)는 이철균 생명공학과 교수가 최근 대만에서 열린 24회 YABEC(Young Asian Biological Engineers' Community) 학술대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YABEC Award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YABEC Awards는 YABEC의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선정해 3년에 한번 씩 나라 별로 수상한다. 이철균 교수는 YABEC에서 지난 1997년부터 20여 년 간 꾸준히 활동하며 기조강연을 포함해 매년 논문을 발표해오고 있다. 15년 간 운영위원회 활동을 한 데 이어 지난 2015년에는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점 역시 공로로 인정받았다.


앞서 지난달에는 부산에서 열린 한국해양바이오학회 정기총회, 학술발표회에서 해양바이오 분야 학술발전과 해양바이오학회 발전에 기여해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미세조류 생물공학분야 일인자다. 현재 미세조류 유래 생리활성물질 생산과 지구온난화 개선, 환경정화, 바이오에너지 생산 등 여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10년 간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해양바이오에너지생산기술개발연구단을 맡아 해양부유형 광생물반응기를 개발했다.

이는 공기 중 이산화탄소와 해수 중 부영양화물질 등 태양에너지와 파도‧조수간만과 같은 자연에너지만으로 미세조류를 대량배양하고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해 미세조류 응용분야 발전에 힘써왔다. 최근 아시아, 태평양 응용조류학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돼 2020년부터 3년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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