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6급 팀장들과 함께한 이색송년회

입력 2018년12월17일 18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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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6급 팀장들이 영화 ‘스윙키즈’ 관람 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구청의 중간 관리자로서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6급 팀장들과 이색 송년회를 가져 화제다.


동대문구는 14일, 청량리 롯데시네마에서 구청과 보건소, 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6급 팀장 190여명과 최신 개봉작 ‘스윙키즈’를 감상하며 올 한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하기 위한 시간을 보냈다.


스윙키즈는 1951 한국전쟁, 거제포로수용소에서 전쟁포로들로 구성된 댄스단을 결성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우여곡절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는 포로들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똘똘 뭉친 모습처럼, 각 부서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 팀장님들, 고생하신 만큼 오늘 하루는 한 마음으로 그동안의 회포를 풀고 가길바랍니다.”라며 고생한 시간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처럼 유 구청장이 특별히 팀장급을 대상으로 송년회 자리를 마련한 것은 내년도 주요업무계획과 예산편성, 행정감사 등으로 지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팀장들은 실질적으로 구의 주요 현안과 전략사업들을 계획하고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구는 이번 팀장과의 송년회에 이어 19일에는 5급 간부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24일에는 전 직원에게 피자를 전달하는 등 연말연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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