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김해인 학생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대한민국 인재상’ 비즈니스 인재 선정

입력 2018년12월18일 15시3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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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하대(총장‧조명우)는 활발한 대내외 활동으로 김해인(24) 경영학과 학생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 비즈니스 인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청년들을 발굴해 대학생, 청년 일반인 50명, 고교생 50명 등 모두 100명을 뽑아 매년 연말 수상한다.

 

탁월한 비즈니스 감각을 인정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해인 학생은 현재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중소기업과 함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수출을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CEO다. 고용노동부가 진행하는 사회적기업육성사업에 선정되어 법인 설립 단계에 있다.

 

취업 준비에 바쁜 친구들을 뒤로하고 자신만의 비즈니스에 일찍 눈을 뜬 데는 목표가 뚜렷했기 때문이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을 누비는 비즈니스 리더가 되겠다는 그는 스스로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고등학생 때부터 차곡차곡 경험을 쌓아왔다.


고등학교 때 유명한 소호무역 전문가 저자가 진행하는 일본 소호무역 원정대에 참가해 일본 문구류를 수입해 판매하는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통관절차, 마케팅 등을 배웠다.

 

대학에 와서는 좀 더 큰물에서 놀았다. 고용노동부 중국 메가마켓 시장탐방단,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하는 글로벌셀러과정, 인도네시아 창업인턴십 프로그램,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등 비즈니스를 직‧간접으로 배울 수 있는 많은 활동을 하며 성과를 냈다.

또 포스코, KT, 삼성물산, 한화케미칼 등 기업과 기획재정부, 관세청 등 정부 기관에서 진행한 공모전에 출전해 여러 차례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기자단, 봉사단 활동도 진행했다. 시간을 쪼개 한 번에 3~4가지 활동을 함께 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신 대외 활동과 공모전에서 받은 장학금으로 생활비를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부터는 서울시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대학생 기획봉사단 ‘꿈틀’의 1, 2기 회장을 맡아 국가보훈처, 한국전력, 코레일 등과 함께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과 적정기술 교육봉사 등을 맡았다.


남들보다 두 배, 세 배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그는 20년 후, 사업을 키운 뒤, 글로벌 교육재단을 세워 세계 각지에 있는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 자신을 꿈꾸고 있다.


김해인 학생은 “제가 꿈꾸는 일들을 이루기 위해선 속도보다 어떤 방향으로 나갈 것인지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그것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일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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