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어두운 골목 밝혀 안전골목길 조성

입력 2018년12월19일 08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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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어두운 밤길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안전 골목길을 조성했다.

암사1동 어린이공원에 태양광 스마트벤치 2개가 생겼고, 주택가 골목에는 태양광 LED 도로명주소 번호판 28개가 설치됐다.


단독주택과 빌라가 밀집한 암사1동의 좁은 골목길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를 적용해 여성, 어린이, 어르신 등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범죄 발생 위험을 줄이고 어두웠던 도시미관을 개선한 것이다.


태양광 스마트벤치와 태양광 LED 도로명주소 번호판은 별도 전기장치 없이 낮 시간대(오전 10시~오후 4시) 흡수한 태양빛으로 전기를 생산해 밤에 불을 밝히는 친환경 시설물이다.


태양광 스마트벤치는 야간에도 공원에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민들의 안전한 휴식 장소로 활용되며 스마트폰 유·무선 충전 편의를 갖췄다.


암사길 83~84에 설치된 태양광 LED 도로명주소 번호판은 밤거리 보조조명 역할을 톡톡히 한다. 혹시라도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신의 위치를 신속하게 알릴 수 있어 방범 효과도 높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늦은 밤에도 주민들이 범죄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도록 이들 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며 “도시의 안전장치들을 강화해 여성 등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구민들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강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좌 암사1동 어린이공원에 설치된 태양광 스마트벤치(주간) 우 태양광 스마트벤치(야간) (강동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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