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전하는 훈훈한 이웃사랑

입력 2018년12월20일 21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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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연희동에 소재한 피터팬제과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전달에 앞서 피터팬 제과점 박용배 대표(가운데)와 석도현 연희동장(왼쪽 두 번째) 등이 케이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는 연희동에 소재한 피터팬제과점(대표 박용배)이 관내 취약계층 50가구를 위해 19일 ‘사랑의 케이크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연희동 마봄협의체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자’고 제과점에 제안해 이루어졌다.


대상 가구는 연희동주민센터가 한부모가족, 홀몸어르신, 저소득장애인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마봄협의체 위원과 제과점 관계자, 복지담당 공무원들이 각 가정에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면서 케이크를 전달했다.


김 모 할머니는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쓸쓸한 기분이었는데 케이크를 선물 받아 마음이 행복해 진다”고 말했다.


피터팬 제과점은 40년간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줄곧 한자리를 지켜온 빵집이다. 이곳 박용배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뵙고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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