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돈암2동주민센터 청사 엘리베이터 준공

입력 2018년12월29일 16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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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개최된 돈암2동주민센터 엘리베이터 준공식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가운데)과 주민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북구 돈암2동 한신한진아파트에 거주하는 이정숙 어르신은 1929년생, 올해 나이 90세이다.


어르신들 사이에서도 ‘왕언니’로 통하는 이정숙 어르신이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매주 참가하는 곳이 있다. 바로 동 주민센터에서 목요일마다 진행하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노래교실’이다.


80명이 수강하는 돈암2동 인기 프로그램 노래교실이 진행되는 곳은 주민센터 3층 강당, 문제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어르신이 계단을 통해 힘겹게 걸음을 옮기지 않아도 편리하게 노래교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2005년 청사 준공 이후 13년 만에 오랜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엘리베이터 설치공사가 8월말부터 시작되어 12월 초에 마무리된 것.


지난 18일(화)에는 이승로 구청장과 시·구의원, 직능단체장, 마을어르신, 자치회관 프로그램 이용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그동안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주민 여러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그리고 무사히 공사를 마무리해주신 관계자 분들에게는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박상찬 돈암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예산 확보 등 오랜 기간 다방면으로 노력해준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춘례 시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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