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영광~신안~목포 내만 저수온 주의보

입력 2019년01월07일 20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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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는 한파로 연안수온이 2~6℃까지 하락함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에서 7일 오후 2시를 기해 영광, 함평, 신안, 목포가 포함되는 충남~전남 서해 내만에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해역의 수온은 영광 낙월 3.5℃, 함평만 2.3℃, 신안 압해 5.8℃, 목포 6.2℃로 양식생물 저수온 피해가 우려되므로, 어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능성어, 돔류, 조기, 쥐치 등은 저수온에 특히 취약해 양식어가에서는 사료 공급량 조절, 영양제 공급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또한 축제식 양식장에서는 동사 피해 예방을 위해 양식장 평균 수심을 3m 이상으로 유지하고 면적의 1% 이상을 월동장으로 구획해 보온덮개를 설치하고 깊은 웅덩이를 만들어 관리해야 한다.


육상양식장은 정전 발생에 대비해 비상발전기를 점검하고 보온덮개를 설치해 보온을 유지해야 동사피해를 막을 수 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저수온 주의보 발령 시군에서는 양식생물에 영양제를 공급하고 육상 양식시설에 보온덮개를 설치해 한파로 인해 양식생물이 동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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