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비닐모음 주머니 만들기’ 체험

입력 2019년01월07일 20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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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만들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겨울방학을 알차고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광진구가 중․고등학생들과 함께하는‘폐현수막으로 비닐모음 주머니 만들기’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체험행사는‘2019 겨울방학 자원봉사 체험학교’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마련했으며, 7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신향연‘청소년 자원봉사 교육강사단(단장 최창홍)’강사의 강의 아래 환경오염을 줄이고 지구를 건강하게 지켜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실천 방법 중에 하나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비닐모음 주머니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준비된 폐현수막을 바느질로 위, 아래를 홈질해 접고 여기에 고무줄과 끈을 넣고 묶어 비닐을 모아 보관할 수 있는 주머니를 완성했다.

 

체험에 참여한 윤경원 학생은“평소에 쉽게 사용하고 버린 폐현수막이 3년이면 약 6만 5천 개가 발생한다고 하더라고요. 자칫 길가에 버려지기 쉬운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비닐모음 주머니를 손쉽게 만들어 보면서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져 뿌듯하고, 우리 주변을 조금만 둘러보면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실천 방법이 다양하게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겨울방학에 운영되는 자원봉사 체험학교 프로그램은 ▲에너지 교육, 이면지 노트 만들기 등 환경 ▲수화교실, 점자교육, 시각장애체험 등 장애인 인식개선 ▲친환경 수세미 뜨기 등 재능 나눔 등 총 3개 분야 8가지를 진행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평소에 무심코 쓰고 버리기 쉬운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나만의 멋진 비닐모음 주머니를 만들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책에서 배울 수 없는 값진 경험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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