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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기습 한파, 한랭질환 주의하세요
등록날짜 [ 2019년01월10일 04시37분 ]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는 2018~2019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 1월 4일까지 총 11명의 한랭질환자가 접수돼 추위로 인한 저체온증, 동상과 같은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9일 밝혔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저체온증, 동상 등을 모두 통칭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한랭질환자가 2명 늘었으며 이 중 사망자도 1명에서 3명으로 늘었다. 전국에선 한랭질환자가 202명에서 188명으로 줄었지만 사망자는 7명에서 8명으로 늘었다.


전남지역 한랭질환자 11명 중 60세 이상이 9명이다. 고령자와 어린이는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 유지에 취약하고, 심뇌혈관질환․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돼 위험할 수 있으므로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도록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


한랭질환자 중 약 33%가 술을 마신 경우로, 신체는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만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 시 과음을 피하고 절주해야 한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해야 한다. 또 외출 전 체감온도를 확인해 날씨가 추울 경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적정온도(18~20°c)를 유지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며, 외출 할 때 장갑, 목도리, 모자 등 따뜻하게 옷을 입고 과도한 음주를 피해야 한다.


강미정 전라남도 건강증진과장은 “겨울철 한랭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내복․장갑 등으로 따뜻하게 옷을 입어야 한다”며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잘 지키고, 독거노인과 노숙자는 한파에 특히 취약하므로 이웃에서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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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문 (kyongmun2@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미니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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