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로운 광화문광장' 국제설계공모, 17개국 70개 작품 접수

입력 2019년01월11일 20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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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12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약 3개월에 거쳐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 결과, 11일 오후 5시까지 최종적으로 총 70개 팀의 작품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최종적으로 국내 38개 팀, 해외 32개 팀, 총 70개 팀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17개국 202명의 건축․조경 전문가가 참여하였다.


이번 공모에서는 광화문 일대에 대한 10가지 이슈와 과제를 바탕으로 ▴역사자원 보존‧활용 ▴주변지역 연계 ▴광장 디자인 ▴조경 ▴도로 및 교통계획 ▴친환경 계획 ▴안전 등의 관점에서 최적의 설계안을 구상해야 한다.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사직‧율곡로 등 도로를 포함한 사업대상지(총 12만6,100㎡)뿐 아니라 광장과 접한 주변지역을 아우르는 공간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서울시는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프랑스의 세계적인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 등 국내‧외 저명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운영, 두 차례에 걸쳐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사위원회는 1차 심사('19.1.15.)에서 10개 팀을 우선 선정한 후, 2차 심사('19.1.18.)에서 팀별 작품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최종 당선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2등 1억 1천만 원, 3등 9천만 원, 4등 7천만 원, 5등 5천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가작 5개 팀에도 각 3천만 원의 작품 제작비용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설계공모 당선자와 계약하여 2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 연내 설계가 마무리되면 공사에 들어가 2021년까지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결과는 오는 1월 21일(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당선작 및 기타 수상작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서울시 공모전 홈페이지(http://project.seoul.g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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