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초중고생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

입력 2019년01월12일 14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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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청소년 복지 사각지대 발굴 간담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화순군이 초중고교생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팔을 걷어붙였다.


화순군은 지난 10일 화순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복지사, 학생 생활 지원 담당 교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보험공단 소회의실에서 긴급간담회를 열었다.


초중고교생 복지 사각지대의 선제적 발굴과 지원, 군과 교육 관계 기관의 상시 발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군 관계자는 미성년자인 초중고생이 혹시 모를 사각지대에 놓여 있지는 않은지, 담임교사와 학교복지사 등 교육기관 교직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긴급지원 사업 등 지역 사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소개했다.


조영덕 군 사회복지과장은 “체계적 사회보장제도가 있지만, 여전히 고독사 등 사각지대에 노출된 취약계층의 안타까운 사연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각급 학교에서 장기 결석자, 가정 방문할 때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상자를 발견하면 군 희망복지지원단이나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달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도곡초등학교 한 교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도울 수 있는 지역 사회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접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화순군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학에 맞춰 관내 3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 간담회 정례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무엇보다 학교와 연계한 복지 사각지대의 선제적 발굴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공적 급여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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