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사람’중심의 한국형 청소차 도입

입력 2019년01월13일 13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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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최초로 도입해 운영중인 한국형 청소차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 서구가 금년 1월부터 광주·전남 최초로 ‘사람 중심의 한국형 청소차‘ 6대를 도입·운영한다.


환경미화원 노동환경 개선과 근로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위한 것.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2018년 환경부에서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형 청소차 모델’로 개발한 차량이다.


차량은 작업구간 이동시 안전하게 승·하차가 가능하고 시가지, 골목의 좁은 도로 같은 지형을 고려해 설계됐다.


그 동안, 환경미화원의 근무여건 상 쓰레기 수거를 위해서는 청소차 후미의 발판에 몸을 매달린 채 이동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안전사고가 우려되곤 했다.


따라서 이번 도입차량에는 안전한 탑승공간 확보, 360도 회전식 어라운드 뷰, 승·하차 및 외부작업 확인, 후방 양수 조작 스위치, 파카 하강 체크밸브, 운전자와 작업자간 의사소통, 압축덮개 안전장치 등 환경미화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여건 등을 갖추고 있다.


서구는 현재 음식물 및 생활쓰레기 청소차량 30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내구년한이 경과된 차량 순으로 단계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근로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 마련을 위하여 전체 작업구간에 대한 효율적인 수거노선 개편과 근로자의 노동강도 완화를 위해 종량제봉투 수거차량 증차(1대)와 미화원 증원(3명)으로 근로자들의 작업량 과다에 따른 노동강도 개선에 주력하였다.


아울러, 환경미화원들의 복지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단체상해보험 가입, 베임·찔림 등 파상풍 예방접종, 근골격계 부상 방지 100ℓ종량제봉투 제작 중단, 매년 상·하반기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최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환경 선진화로 쾌적한 시가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종량제봉투 배출시 눌러담기 등 과도하게 쓰레기를 담아 배출하는 일이 없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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