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세그루 개방형복합화시설’ 착공

입력 2019년01월16일 07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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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세그루 개방형복합화 시설 조감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는 17일 시루봉로53(세그루패션디자인 고등학교 부지 내)에서 ‘세그루 개방형복합화시설’ 건립 착공식을 갖는다.


세그루학교법인은 동북초등학교, 선덕중학교, 선덕고등학교,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4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나, 그동안 별도의 체육관이나 강당이 없어 입학·졸업식, 학교 행사시 도봉구민회관을 대여해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에 도봉구는 서울시, 교육청, 국민체육진흥기금, 세그루학원과 약 70억원(총사업비)의 재원을 분담 투입해 ‘세그루 개방형복합화시설’을 건립하게 됐다.


2020년 준공 예정인 ‘세그루 개방형복합화시설’의 각 시설들은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주민들에게 개방되어, 시설인프라가 부족한 쌍문동, 방학동 지역의 문화체육활동을 통한 소통의 공간으로 함께 활용될 예정이다.(운영시간 평일·토요일 06:00~22:00, 일요일·공휴일 08:00~22:00)


‘세그루 개방형복합화시설’은 언덕에 위치한 학교운동장 부지 아래 공간을 활용해  연면적 3,531㎡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은 △‘다목적 체육시설’ △전문공연장·체험활동실·강연장·동아리실로 구성된 ‘창의인성체험시설’ △전시관·마을쉼터·헬스장·개방도서관(북카페) 등의 ‘문화복지센터’가 함께 마련된다.


체육시설과 문화복지센터는 소속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 모두에게 개방되며, 특히 체육관은 방과후 지역주민들의 체육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된다. 또한, 창의인성체험시설은 관내 학교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시설 운영은 세그루학원 소속 4개 학교가 공동맡고, 원활한 운영 및 감독을 위해 학교·학부모·인근주민 등으로 구성된 ‘개방형복합화시설 운영협의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에 착공하는 세그루 개방형복합화시설을 통해 학생들이 개선된 환경에서 체육활동과 학교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뿐 아니라, 문화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쌍문동, 방학동 지역주민들에게도 문화체육활동을 통한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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