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입력 2019년01월16일 08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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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종로구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심정지 환자의 사회안전망을 확보해 종로를 건강도시로 만들고자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을 진행하고 있다.

 

종로구는 관내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공동주택, 학교, 지하철역 등 총 279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으며, 주민들에게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과 심폐소생술을 알리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기업, 학교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해 종로구는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총 277회 진행하여 주민, 직장인, 학생 등 9,742명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안내했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교육 참여 인원이 30명 이상인 단체, 기관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교육 일정과 신청 문의는 종로구보건소 의약과(02-2148-3686)로 하면 된다.

 

종로구는 오는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주민자치위원, 통반장,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강북삼성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생활 속 응급처치 요령을 교육한다.

 

또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주민 중 희망자에 한해 ‘심폐소생술(CPR)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활동기간은 2년으로, 서포터즈로 등록이 되면 주소지 근처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서울종합방재센터로부터 도움요청 문자메시지를 받게 되고, 서포터즈는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역할을 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심정지는 어느 상황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으면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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