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관내 버스정류장 19개소에 온기텐트 설치 운영

입력 2019년01월18일 11시07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천호역 현대백화점(텐트형)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겨울철 한파 속에서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버스정류장 19개소에 온기텐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온기텐트는 가로 약 3m, 높이 2.5m로, 성인 6~10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규모다. 출입문은 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미닫이문 형태로 설치해 실용성을 더했다.


온기텐트는 버스승차대에 한 면을 고정시켜 설치한 ‘일체형’과 버스승차대가 없는 정류소에 천막과 금속 지지대를 이용해 설치한 ‘텐트형’ 두 가지로 제작됐다.


▲암사역 2번출구 ▲강동구청역 1번출구 ▲천호사거리 등 15개소에는 일체형이, ▲천호역현대백화점 ▲중앙보훈병원역 3번출구 등 4개소에는 텐트형이 설치돼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쉼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승객이 많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등 이용현황과 주변환경을 고려해 총 19개의 버스정류장에 온기텐트를 설치했으며, 교통약자 및 승객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점차 확충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장시간 추위에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 동상, 독감 등 한랭질환으로 주민들의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온기텐트가 한겨울 추위를 잠시나마 피해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