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19년01월18일 20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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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오는 2월부터 전국 최초로 모바일 시루를 도입한다. 사진은 모바일 시루로 결제 가능한 가맹점에 설치된 QR키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시흥시가 지역화폐 시루로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방자치단체들의 창의적인 정책과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견주는 정책 경연의 마당이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스포츠경제가 주관한다. 제15회 시상식은 2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경영대전에서는 지역경제, 안전,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기업환경개선, 환경관리 등 10개 부문에서 98개 자치단체가 치열하게 경합했다. 시흥시는 ‘지역에서 돌고 도는 행복머니, 시흥화폐 시루’가 소상공·자영업자의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시흥시는 ‘시흥화폐 시루’의 성공적 유통을 위해 2016년부터 2년여 간 민관협력의 연구모임, 설명회, 시민설문조사, 시민공모전, 토론회 등을 추진해왔다. 시루는 준비과정부터 탄생까지 지역주민과 함께 한 셈이다.


반응도 뜨거웠다. 지난해 9월에 출시, 한 달여 만에 유통 목표 20억을 조기 달성하고 10억 시루를 추가 발행하는 기염을 토했다. 기획부터 출시, 소비까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시흥시의 투명하고 청렴한 업무 추진 결과로 더 의미가 있다. 


한편 시흥시는 올해 2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시루’를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유통 목표는 지난해 10배인 200억 시루다. 또한 시흥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민간 심의·의결 기구인 ‘시흥화폐 발행위원회’구성을 조례에 명기해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을 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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