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학교 무상급식 90%이상 만족… 매년 증가 추세

입력 2019년01월19일 08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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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광양시가 지난해 200억 원을 투입해 지원한 학교무상급식에 대한 만족도가 90%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25.~11.23. 한 달간 50개교 학생과 학부모, 영양사 등 총 800명을 대상으로 학교 급식 전반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급식 식단구성 만족도 등 학교급식과 관련한 20개 항목과 ‘친환경 광양 매실청 공급사업’과 관련한 10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학교급식 인지도와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해 학생 92%, 학부모 96%가 만족한다고 답해 광양시의 무상급식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식단구성의 만족도, 식재료 품질, 맛, 식습관 형성 및 영양·건강 도움여부, 위생 등의 항목에서 대부분 80%이상 만족한다고 조사됐다.


2014년부터 전액 시비로 공급하고 있는 친환경 광양 매실청 사업에서도 95%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주요 사유는 소화가 잘된다, 갈증이 해소된다,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를 꼽았으며, 이에 따라 올해 친환경 광양 매실청 사업은 작년 대비 5천 만 원이 증액된 3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교육청과 각 학교 등 관련 기관과 공급업체에 통보해 학교 급식 행정에 적극 반영된다.


양정수 학교급식팀장은 “정기적인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학교급식 개선과 운영의 내실화로 학교급식의 발전을 꾀하겠다.”며, “더불어 음식의 맛 개선은 물론 메뉴의 구성 다양화, 학교 급식 종사자들의 서비스, 위생, 친절교육으로 학교급식에 대한 만족도를 더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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