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개량물꼬 보급사업 도입

입력 2019년01월19일 09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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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는 벼 재배 논의 효율적 물 관리로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일손 부족 등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개량물꼬 보급사업을 농협과 공동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개량물꼬는 한 번 설치하면 간편하게 논물의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물꼬를 효율적으로 쉽게 관리할 수 있고, 논 물꼬 관리에 따른 노동력과 비용이 절반 이상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올해 개량물꼬 공급 계획량은 10만 조다. 조당 단가는 4만 5천 원 수준이다. 이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45억 원이다. 도와 시군에서 40%, 농협에서 40%를 부담해 농가에서는 20% 자부담으로, 조당 약 9천 원에 공급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 등이다. 지역농협(농정추진단)과 협조해 영세농·중소농·여성농업인 등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제품 공급 시기는 모내기 이전인 5월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을 바라는 농가는 2월 15일까지 읍면동주민센터나 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홍석봉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개량물꼬 보급사업은 올해 전남농협과 협력해 추진하는 새로운 유형의 사업”이라며 “농지 여건에 맞게 이 사업을 추진해 쌀 생산비 절감 등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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