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 '산불 등 각종 화재에 특별히 유의해야...' 당부

입력 2019년01월19일 12시24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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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강원지방기상청은 18일 오전 11시를 기해 삼척, 동해, 강릉, 양양, 고성, 속초 평지에 내려졌던 건조주의보를 건조경보로 대체했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에는 강수가 없는 가운데 서풍이 불면서 대기가 계속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특별히 유의해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도 이날 입산 시 화기 소지를 금지하고, 논두렁과 폐기물 소각을 금지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지던 건조특보는 지난 12일 비가 조금 내리면서 일시 해제됐었지만 강릉에서는 지난18일 오후 1시 11분경 구정면 제비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42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함모(82)씨가 얼굴과 손 등 몸의 36%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함씨가 화목 보일러실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불이 난 곳은 수십 년 소나무가 밀집한 산기슭과 인접한 곳이어서 자칫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큰 곳이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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