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사랑의 온도탑’, 120도 달성

입력 2019년01월31일 20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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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시청 로비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원시 관계자들과 함께 ‘사랑의 온도탑 120도 달성’을 기념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수원시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두 달여 동안 펼친 ‘희망 2019 나눔캠페인’이 목표 모금액을 넘어서며 마무리됐다.

 

수원시는 31일 시청 로비에서 ‘사랑의 온도탑 120도 달성’ 기념행사를 열고 목표 달성을 축하했다. 수원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8년 11월 20일 로비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11억 원을 모금을 목표로 73일 동안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종 모금액은 13억 2000만 원으로 목표의 120%에 달했다.


시민과 기업, 기관·단체들이 기부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원시로 지정 기탁되고,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걸그룹 레인보우 전 멤버 지숙은 가족과 함께 키운 농산물로 담근 김장김치를 저소득층 20가구에 전달했고, 금곡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기초연금을 모아 마련한 성금 100만 원을 기부하며 캠페인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기부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기념행사 후원자들을 집무실로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인공관절 수술비·의료 서비스를 지원한 kt 위즈 야구단 이숭용 단장, 이웃돕기 물품·성금을 지원한 최성욱 한국마사회 수원지사장, 김종민 달보드레 대표 등 기업,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애정으로 기부를 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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