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안 천사대교 등 방문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상

입력 2019년02월03일 11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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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이 2일 오후 설 명절을 앞두고 임시개통(1~7일까지)한 천사대교 현장을 방문, 익산청 도명성 계장으로부터 임시개통에 대한 현황설명을 청취한 뒤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천사대교는 신안 압해읍 송공리에서 암태면 신석리를 연결하는 총길이 7.22km, 왕복 2차로로 사장교와 현수교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교량으로 우리나라 4번째 규모의 장대교량이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설을 맞아 임시 개통한 천사대교 현장을 점검하고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 구상을 위해 암태, 자은, 안좌 등 신안 중부권의 섬 현장을 살폈다.


암태 ‘에로스 서각 박물관’을 방문해 사랑존, 추억의 교실, 드래곤갤러리 등 이색적인 관광자원을 둘러봤다. 1999년 폐교된 암태 동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2015년부터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어 전국 유일의 해상 자연 휴양 클러스터인 자은 신성지구의 자연휴양림을 방문해 세계고둥전시관, 신안새우난종합연구관, 섬 수석정원, 한국 분재유리공원 등을 관람하고, 안좌 출신으로서 한국의 대표적인 추상화가인 김환기 생가를 방문했다.


 

김 지사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은 전남 남해안 연안지역의 해양관광자원을 하나로 묶는 인프라 구축사업”이라며 “천사대교 개통은 전남의 섬․해양 관광자원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전남 관광객 6천만 명 시대를 열어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

 

했다.


김 지사는 또 암태의 남강선착장과 안좌의 복호선착장에서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의 불편사항을 파악하는 등 섬 지역 교통현장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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