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저소득층,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무료

입력 2019년02월07일 09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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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진구가 저소득층 구민을 위해 착한중개업소를 통한‘무료중개서비스’를 운영한다.

 

무료중개서비스는 지역 내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 고민을 해결하고자 부동산 거래 시 중개서비스를 무료 또는 법정 수수료의 50%로 감면해주고 있는 사업이다.

 

구는 지역 내 부동산 중개업소의 자발적 직업 기부가 이뤄지고 있는 중개사무소를‘착한중개업소’로 지정하고 무료중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266개 업소를 등록 및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의료급여대상자, 65세 이상 홀몸어르신,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등이다.

 

구는 대상자가 부동산 계약 전 구청에 방문 또는 전화 문의 시 지원 가능대상 여부 확인 후 거래하고자 하는 지역의 착한중개업소를 연결해준다. 중개 수수료는 업소에서 재량으로 무료 또는 법정 수수료의 50%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올해는 무료중개 지원기준을 종전 7천5백만 원에서 9천5백만 원 이하 전·월세주택을 임차하는 경우로 대폭 완화했다.

 

구는 착한중개업소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규 착한중개업소에 지정증을 수여하고 우수업소는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또한 착한중개업소 명단을 구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와 부동산포털사이트(http://land.gwangjin.go.kr)에도 게시하고 있으며, 안내문도 제작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구는 지속적으로 착한중개업소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부동산정보과(☎450-7744)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이번 사업으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과 연일 오르고 있는 전 ․ 월세 비용으로 힘들어하는 저소득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구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행정 중심의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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