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평생교육 정책, 유네스코 인정받았다

입력 2019년02월11일 10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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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수상 도시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서대문구가 포함됐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로부터 ‘2019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된 전 세계 도시 가운데 ‘학습도시’ 운영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준 도시에게 주어지며, 2년에 한 번씩 수상 도시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올해 10월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열리는 ‘제4차 학습도시 국제회의’ 때 진행되며, 51개국 223개 네트워크 가입 도시 중 서대문구를 포함한 10개 도시가 영예를 안는다.


다른 9개 도시는 아스완(이집트), 청두(중국), 이라클리온(그리스), 이바단(나이지리아), 메데진(콜롬비아), 멜리토폴(우크라이나), 페탈링자야(말레이시아), 산티아고(멕시코), 쇠네르보르(덴마크) 등이다.


이번에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10개 지자체가 응모해 서대문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는데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에서는 최초 수상이다.


서대문구는 특히 민선 5기에 들어서면서 도시형 소규모 학습공동체인 세로골목 활성화, 찜질방 인문학, 대학연계 평생학습 등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번 선정에 앞서서도 △2013년 교육부 평생학습 도시 지정 △2015년 서울시 평생교육분야 인센티브 최우수구 선정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 △2017년 제14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교육부장관상 수상 등의 잇따른 성과를 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글로벌 학습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 평생학습관 확충과 주민 학습공동체 활성화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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