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고사리 손으로 모은‘사랑의 저금통’전달식

입력 2019년02월12일 07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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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2시 동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동대문구 가정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원아들이 겨울동안 모은 동전을 전달하는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이 열렸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매서운 동장군이 기세를 부리는 겨울의 끝자락에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정성스레 모은 동전을 기부하는 소식이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동대문구가 1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동대문구 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영남)의 주최로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은 동대문구 가정어린이집연합회 소속 가정어린이집 36개소의 원아들이 겨울동안 모은 동전을 기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가정어린이집 36개소를 대표한 즐거운어린이집, 브레인에듀어린이집, 해리어린이집 등 12개 어린이집의 원장 12명과 원아 12명, 총 24명이 참석해 성금 2백63만여 원을 전달했다. 기부된 성금은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돼 어려운 이웃에게 쓰일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동전 하나 하나 모아 전달한 마음이 기특하다”며,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성금을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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