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기후변화대응범시민협의회 개최

입력 2019년02월14일 21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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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광역시는 14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기후변화대응범시민협의회를 개최했다.


기후변화대응범시민협의회는 전 세계적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부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제반 시책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10명, 위촉직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촉직은 기후환경 관련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학계, 시민단체, 관련 전문가, 일반시민들로 지난해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회의는 2019년도 기후변화대응 세부 시행계획을 심의하는 자리로, 4대 분야 69개 추진과제를 선정해 논의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긍정적 측면도 있는 만큼 관련 사업 발굴도 적극 검토하고, 미세먼지 및 폭염 대비 온실가스 감축 정책, 시민 실천사업 등 다각적인 민관 협력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췄다.


시민대표 위원들은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확대를 통한 안내 역할과 자전거 이용 확산을 위한 시스템 확대를 제안하고 나무 식재도 중요하지만 기존 가로수 관리만 잘해도 미세먼지, 폭염, 소음 등에 탁월한 효과 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현 시 기후대기과장은 “광주시는 기후변화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16년 5개년 종합 로드맵을 마련했다”며 “매년 환경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심의를 받고 있으며, 오늘 제시된 제안사항 등에 대해서는 유관기관·부서 간 협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극대화해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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