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무료로 쏜다

입력 2019년02월17일 11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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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광역시는 관내 시내버스 294대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지난 15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시내버스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구축 사업은 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자를 선정해 국비와 시비 1:1 매칭펀드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억1500만원을 투입해 1·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사업으로 15일부터 시내버스 54개 노선 중 294대에 우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시와 시내버스 운수조합은 협의를 거쳐 일부 외곽노선을 포함해 버스 이용자가 많고 시범운영이 필요한 54개 노선을 선정한 바 있다.


2차 사업은 시범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한 후 오는 6월까지 나머지 750대에 추가 설치하는 것으로, 모든 시내버스 1044대에 설치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공공와이파이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통신사에 관계없이 휴대폰 와이파이 목록을 검색한 후 ‘PublicWiFi@BUS’를 선택하면 별도 인증절차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7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맞아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접속 초기화면을 활용한 대회 홍보, 공공와이파이 접속 정보를 활용한 버스 이용 패턴 분석, 유동인구 분석 등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빅데이터 정보 수집에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용 시 행정정보담당관은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가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과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7월부터는 모든 시내버스에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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