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김재광 학생 최근 20회 한국액정학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상 수상

입력 2019년02월17일 15시24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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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한국액정학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한 인하대 고분자공학과 첨단소재 연구실 김재광 학생
[여성종합뉴스]인하대(총장‧조명우)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액정 고분자 소프트로봇 기술 연구 논문으로 고분자공학과 첨단소재 연구실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김재광(26‧지도교수 위정재) 학생이 최근 20회 한국액정학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재광 학생은 ‘광감응성 소프트로봇: 액정 고분자의 광발색단 분자구조 조절에 따른 구조-물성 상관관계(Light-Responsive Soft Robots: Structure-Property Relations by Control of Molecular Structures of Photochromophores in Liquid Crystal Polymers)’ 논문에서 액정 고분자 소프트로봇의 엔진에 해당하는 아조벤젠(Azobenzene) 분자 구조를 조절해 나선형 구조를 변화시켜 기존 로봇보다 지면과의 마찰면이 줄어든 로봇을 개발했다.

 

이 소프트로봇은 계단형 장애물과 같이 높은 장애물을 올라가는 동작도 가능하다.


광감응성 액정 고분자 소프트로봇은 빛으로 동작하는 것으로 2차원 필름 형태를 한 액정 고분자에 빛을 비추면 3차원 나선형 구조로 변형돼 움직인다.

복잡한 회로나 부품 없이 최소한의 디자인만으로도 구동이 가능하고 외부와 연결된 선이 없이도 빛으로 원격 작동이 가능해 움직이는 방향이나 거리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또 부드러운 물체나 생명체에 손상을 입히지 않고도 제어할 수 있어 바이오 소재나 식품, 휴먼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비래 기술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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