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소소한 생각이 정책으로 ‘금천1번가’ 운영

입력 2019년02월21일 06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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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시흥3동 ‘박미사랑 마을회관’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금천1번가팀’ 직원들이 참석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제안 홍보를 하고 있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현장중심의 소통행정’, ‘주민중심의 생활밀착행정’, ‘서민중심의 포용행정’ ‘주민에게 힘이 되는 구정’ 실현을 위해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새롭게 내건 민선7기 기치다. 주민들의 작은 의견 하나 놓치지 않고 구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돼 있다.


이를 위해 취임 후 주민주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행정지원조직인 ‘금천1번가팀’을 지난해 9월 신설했다.


금천구가 오는 3월 29일까지 민주주의 플랫폼 ‘금천1번가’를 통해 우리 일상을 더 행복하게 할 주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보다 다양한 계층과 분야의 주민들에게 정책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입안부터 실행까지 정책 전 과정에 참여를 이끌어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도시 금천’의 토대를 다지고자 마련 됐다.


아이디어 제안은 2월 28일(목)까지는 전화 및 문자(☏02-1522-2220)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이후에는 ‘제안서’를 우편 등으로 금천구청 7층 마을자치과 ‘금천1번가팀’에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해 제안하면 된다.


3월에는 ‘금천연구소, 구민 연구자를 모집합니다’라는 주제로 학부모, 청년, 1인가구, 육아맘 등 비슷한 상황에 있는 공감대 그룹을 만나 의제를 발굴하는 ‘찾아가는 소규모 공론장’을 집중 개최한다. 행정이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찾아내고 이를 해결할 좋은 제안들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5월에는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공간(은행나무로 45)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1층에 ‘금천1번가’가 새롭게 자리한다. 이곳은 앞으로 전문가와 공무원, 주민과 시민단체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제안을 구체화하는 민주주의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 금천1번가를 통해 발굴될 좋은 아이디어들이 지역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정책들로 재탄생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정책에 자유롭게 참여하고 지역 내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나가는 ‘살고 싶은 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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