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청정지역 사수위해 구제역 방역 ‘총력’

입력 2019년02월21일 11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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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청정지역 사수위해 구제역 방역 ‘총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진도군이 구제역 차단을 위해 거점소독 방역시설‧방역대책본부 24시간 운영 등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21일 진도군에 따르면 전국에서 세 차례 구제역이 발생해 진도군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초동방역조치를 심각단계 수준으로 강화하고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군은 구제역 방역대책본부 24시간 비상체제 운영과 함께 관내 차량진입로 진도대교 인근에 거점소독시설 설치, 축사‧주변 진입로‧축산관련차량 소독 등 차단방역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구제역 발생 차단을 위해 우제류 가축 1만 6,101마리(소 2,550마리, 돼지 1만1,678마리, 염소 1,873마리)에 대한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구제역 예방접종이 누락된 가축에 대해 오는 25일부터 구제역 백신 항체 일제 검사를 통해 관내 모든 우제류 가축의 예방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우제류 사육농가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1일 1회 전화예찰과 현장점검으로 관내 모든 우제류 농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진도군은 체계적인 차단 방역 활동으로 지금까지 단 한건의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청정 지역이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가축방역담당 관계자는 “구제역 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축산농가 관리와 방제를 통해 가축 전염병 없는 청정 진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오는 3월 21일부터 개최되는 제41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빈틈없는 방역 추진을 위해 축제장 전 방문객을 대상으로 소독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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