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독거어르신 안전망 구축 나서

입력 2019년02월27일 11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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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마을친구 만들기 운영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3월 15일까지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8,579명에 대한 현황조사에 나선다. 고령화 시대에 혼자 지내는 어르신이 늘면서 실태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조사대상은 만 65세 이상 1인 가구 1만 2,874명 중 기초연금 수급자면서 정부에서 제공하는 다른 재가서비스를 받지 않는 8,579명이다. 이는 2018년 12월 기준 전체 어르신 58.669명 중 약 15%에 해당한다.


조사는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 소속 독거노인생활관리사 44명이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독거노인의 주거상태, 사회관계, 생활여건, 건강, 복지서비스 이용내역 등 생활 전반에 대해 꼼꼼히 파악한다.


조사 결과, 4월 중 보호가 필요한 1,100명을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대상자로 선정하고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이들에게는 주 1회 방문 등 정기적 안전 확인과 복지 욕구에 맞춘 서비스 연계 조정, 생활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조사 결과는 독거노인 안전망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로써 독거노인 지원서비스 및 독거노인 보호정책 계획수립에 활용되므로, 가정방문 또는 전화 연락 시 설문 응답에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균형 잡힌 따뜻한 복지가 실현되는 강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동구는 이번에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은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돌봄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한 안부 확인과 재가복지서비스, 우울감 높은 어르신들의 사회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독거노인 마을친구 만들기 등 맞춤 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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