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어르신을 위한 무료 치매검진 실시

입력 2019년03월11일 10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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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무료 치매검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가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각 동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검진을 실시한다


관내 거주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일정 확인 후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가산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금천구치매안심센터와 ‘찾아가는 무료 치매검진’을  각 일정별로 진행한다.


검사는 기억력과 집중력 등을 알아보기 위한 문답식 검사를 우선 실시하고, 필요에 따라 정밀검진과 신경과 전문의 진료가 진행된다.


검진결과 치매대상자로 등록되면 소득수준에 따라 ‘원인확진검사비’와 ‘치매치료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실종(배회)사고 예방을 위한 ‘배회인식표 지급’, 인지기능 증진을 위한 ‘기억키움학교 이용’ 등 치매관리서비스도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어르신들의 치매관리 및 지원을 위해 2009년 독산1동주민센터(6~7층)에 ‘금천구치매지원센터’를 개설, 지난해 리모델링을 실시해 올해 2월 ‘금천구치매안심센터’로 새단장을 마쳤다.


‘찾아가는 치매검진’, ‘치매 조기검진’, ‘등록·관리서비스’, ‘검사비 및 치료비 지원’, ‘사례관리’ 등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지난해 7,300명의 어르신들이 치매검진을 받았다.


고성범 금천구 치매안심센터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검진을 위해 보건소를 방문하는 수고스러움을 덜어드리고자 ‘찾아가는 치매검진’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금천구에 거주하시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많은 어르신들이 치매검진에 참여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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