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유용미생물 활용 강화로 친환경농업 선도

입력 2019년03월12일 13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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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가 전국 유기농 인증면적의 50%를 차지하는 친환경 선도지역으로서 농축산물의 국제경쟁시대에 따른 능동적 대처를 위해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용유용미생물 담당자 역량강화 실습 및 이론 교육을 하고 있다.


이 교육은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생물방제연구센터(센터장 조일규)가 주관한다. 농업용유용미생물은 지력 회복, 농작물 생육 촉진, 토양환경 개선·축사환경 개선, 항생제 사용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 토양환경 보전과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기 위해 농가 보급을 늘리고 있다.


전라남도는 20개 시군에서 담당 팀을 만들고 시설을 구축해 농업용유용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나 업무 담당자의 잦은 교체, 관련 전문지식 부족 등으로 활성화에 애로를 겪고 있다.


이에 생물방제센터는 친환경농법 확산과 농가 보급 확산을 위해 센터 교육관과 미생물실습실에서 유용미생물의 활용 및 배양 방법에 대해 12~13일 제2차 담당자 역량 강화 실습 및 이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1차 교육은 지난달 이뤄졌다.


전남생물방제연구센터는 2013년부터 전남농업기술센터 미생물 배양 및 시설 구축을 지원하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350여 명의 담당자들에게 농업용미생물 실무교육을 하고 있다.


조일규 전남생물방제연구센터장은 “전국 농업용유용미생물 공급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순도 높은 농업용유용미생물 생산과 보급 방법에 대해 계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며 “우리 농산물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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